조건 : 3년, 3900만 달러
콜로라도에서 데뷔하여, 4년간 18승 24패 4.6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구장 조건 대비 나쁘지 않은 조정 평균자책점(ERA+)(104) 를 기록했던 앤더슨은, 2020~21년에는 샌프란시스코, 피츠버그, 시애틀을 거쳤으나 크게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만 32세 시즌이었던 올해, 다저스와 1년 800만 달러 계약을 맺으면서 마침내 생애 첫 올스타 선정 포함, 커리어 하이를 찍었습니다.
2022 (올스타 선정) : 15승 5패 178.2이닝 ERA 2.57, WHIP 1.002, K/9 7.0, BB/9 1.7
1년 FA 재수에 성공한 타일러 앤더슨은, 에인절스와의 다년 계약 체결에 성공했습니다. 이 정도 성적을 계속해서 거둘 수만 있다면 연평균 1300만 달러는 도둑질이나 다름없죠. 앤더슨의 2선발 합류로, 한층 더 탄탄해진 선발진을 보유하게 된 에인절스입니다.
타일러 앤더슨이 합류한 LA에인절스 선발진
1. 오타니 쇼헤이 15승 9패 166이닝 ERA 2.33, WHIP 1.012, K/9 11.9, BB/9 2.4
2. 타일러 앤더슨 15승 5패 178.2이닝 ERA 2.57, WHIP 1.002, K/9 7.0, BB/9 1.7
3. 패트릭 산도발 6승 9패 148.2이닝 ERA 2.91, WHIP 1.339, K/9 9.1, BB/9 3.6
4. 리드 뎃머스 7승 6패 129이닝 ERA 3.77, WHIP 1.209, K/9 8.5, BB/9 3.2
5. 호세 수아레즈 8승 8패 109이닝 ERA 3.96, WHIP 1.248, K/9 8.5, BB/9 2.7
(대체 올해 왜 망했죠?)
타일러 앤더슨의 갑작스러운 활약에는, 체인지업 발전의 공이 컸습니다. 체인지업 그립을 바꾼 것이 주효했었죠. 하지만 다저스가 만들어낸 앤더슨의 부활을 다른 팀으로 이적해서도 재현할 수 있을지는 물음표가 붙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Lo9sFUVbB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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