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 : 5년, 1억 200만 달러 (+ 2028년 팀 옵션 2000만 달러)
MLB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불펜투수 계약이 나왔습니다. 에드윈 디아즈.
계약규모 순위
1. 에드윈 디아즈 (뉴욕 메츠) 5년, 1억 200만 달러
2. 라이셀 이글레시아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4년, 5800만 달러
3. 리암 헨드릭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3년, 5400만 달러
4. 아롤디스 채프먼 (뉴욕 양키스) 3년, 4800만 달러
5. 로버트 수아레즈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5년, 4600만 달러
연평균 순위
1. 에드윈 디아즈 (뉴욕 메츠) 연평균 2040만 달러
2. 리암 헨드릭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연평균 1800만 달러
3. 아롤디스 채프먼 (뉴욕 양키스) 연평균 1600만 달러
4. 켄리 잰슨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연평균 1600만 달러
5. 라이언 프레슬리 (휴스턴 애스트로스) 연평균 1500만 달러
티미 트럼펫의 방문과 "나르코" 현장 연주로 미 전역에 유명세를 타게 된 에드윈 디아즈는 화제성 뿐만 아니라, 올해 엄청난 성적을 거두면서 FA 대박을 터뜨렸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8BYSp2pzP0Y
2022(올스타 선정) : 3승 1패 32세이브 ERA 1.31, WHIP 0.839, K/9 17.13, BB/9 2.61
그가 상대한 타자의 50% 이상을 삼진(50.2%)으로 돌려세우는 대기록을 세우면서, 역대 불펜투수 중 4위를 기록했습니다.
역대 불펜투수 삼진율 순위
1. 2020 데빈 윌리엄스 (밀워키 브루어스) 53.0%
2. 2014 아롤디스 채프먼 (신시내티 레즈) 52.5%
3. 2012 크레이그 킴브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50.2%
4. 2022 에드윈 디아즈 (뉴욕 메츠) 50.2%
5. 2017 크레이그 킴브럴 (보스턴 레드삭스) 49.6%
디아즈는 아직 나이도 어립니다. 내년 3월에 만 29세가 되고, '16년 데뷔 후 7년 동안 399.1이닝을 던져 연평균 57이닝을 소화하는 등 건강 문제에서도 자유롭습니다.
공격적인 투자자인 스티브 코헨 구단주는 스타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가진 에드윈 디아즈를 오프시즌 시작과 동시에 낚아챘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올해 메츠의 불펜을 담당했던 애덤 오타비노(65.2이닝 2.06), 세스 루고(65이닝 3.60), 마이클 기븐스(61.1이닝 3.38), 조엘리 로드리게스(50.1이닝 4.47), 트레버 메이(25이닝 5.04)가 모두 FA로 풀렸습니다. 선발에서도 핵심 선수(디그롬, 워커, 배싯)들이 많이 풀렸죠.
불펜 투수 뎁스가 약해진 상황에서, 이미 가치가 하늘을 찔렀던 디아즈는 무조건 잡아야하는 핵심 선수가 된 것이었죠. 자신의 전성기를 한껏 누리고 있는 에드윈 디아즈가, FA 계약 이후에도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을까요?
https://www.youtube.com/watch?v=cDlyclZMc8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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