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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외국인선수 분석20

KT 위즈 외국인 투수 웨스 벤자민에 대해 알아보자! KBO에 두번째 웨스가 옵니다. KT 위즈 새로운 외국인 투수 웨스 벤자민. 웨스 벤자민은 지난 2021시즌 전, 양현종 선수가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로스터 합류 경쟁을 벌일 때 경쟁자 중 한명이었습니다. 이번 KT 위즈행에도 양현종의 추천이 역할을 했다는 인터뷰가 나왔습니다. 1993년생의 벤자민은, 2014 드래프트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의 5라운드 픽(전체 156순위)을 받은 선수입니다. 입단 당시 토미존 수술을 받고 회복하는 중이었던 벤자민은 88~92마일(141~148km/h)의 패스트볼(최고 94마일)은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았으나 체인지업이나 커브볼 등 변화구에는 약점이 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특유의 패스트볼 커맨드와 견고한 모습을 보이면서 2016년 싱글A, 2017년 하이싱글A를 차례.. 2022. 5. 19.
한국행 루머의 스티븐 곤잘베스를 파헤쳐보자! 어제 알아보았던 치치 곤잘레스에 이어, 좌완 스티븐 곤잘베스를 알아봅시다. 샌디에이고 출신인 곤잘베스는 2013년 드래프트 4라운드(전체 110순위)로 미네소타 트윈스에 지명되었습니다. 드래프트에 관한 비화를 다뤄보자면, 원래 4라운드보다는 더 빨리 픽될 거라 예상되었지만 룸메이트의 마리화나 흡연을 눈감아주는 거짓말을 해 3학년 시즌에 1달 정지 징계를 받았던 것이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리 높지 않은 드래프트 순위 탓에 기대감이 낮아 다른 유망주들보다는 승격 속도가 빠르진 않았지만, 곤잘베스는 프로 입단 첫해부터 탈마이너급 성적을 보여줍니다. 루키리그와 싱글A를 가볍게 돌파하고 더블A까지 씹어먹은 곤잘베스는 2016시즌 팀의 마이너리그 투수상을 수상하였으며, 2017년 시즌 전, 팀 유망주 2위에 올랐습.. 2022. 5. 13.
한국행 루머의 치치 곤잘레스에 대해 파헤쳐보자! 치치 곤잘레스*의 한국행 루머가 돌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에 대해 알아봅니다. * 풀네임은 알렉산더 곤잘레스이며, '치치'는 그의 할아버지가 그에게 준 닉네임인데 이를 선수명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92년생의 치치 곤잘레스는 2013 신인 드래프트의 텍사스 레인저스 1라운더(전체 23순위)입니다. 당시 2013 드래프트에서는 2순위 크리스 브라이언트, 3순위 존 그레이, 32순위 애런 저지 등이 뽑히기도 했죠. 곤잘레스는 프로 입성 2년 만에 빅리그에 데뷔하여 14경기(10선발)에 나와 3.9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등, 텍사스에서 손꼽히는 유망주였습니다. 2015시즌 전에는 팀 내 3위 유망주로 꼽히기도 했죠. 하지만 2016 시즌 후 토미존 수술을 받은 후 2년을 통째로 날리게 되었죠. 2019년,.. 2022. 5. 12.
2015 베이스볼 아메리카 유망주 분석 - 웨스 파슨스(NC) 2015 베이스볼 아메리카 PROSPECT HANDBOOK에서 NC 새 외국인 투수 웨스 파슨스에 대한 자료를 찾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 당시, 웨스 파슨스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15위 유망주로 꼽히고 있습니다. 웨스 파슨스는 드래프트 당시 선발되지 못한 선수였지만, 애틀랜타는 파슨스에 대한 기대를 걸고 계약을 맺었습니다. 애틀랜타는 이런 계약 방식으로 브랜든 비치를 발굴해낸 바 있었죠. 브랜든 비치는 통산 5시즌 14승 12패 ERA 3.36을 기록했죠. "그는 안정적이고 꾸준한 딜리버리를 가지고 있으며, 195cm의 신장을 이용해 공을 위에서 내려찍는 느낌을 줍니다. 평균 90마일 초반대의 패스트볼은 평균 이상의 무브먼트를 가지고 있으며, 최고 구속은 95마일까지 낼 수 있습니다. 슬라이더.. 2021.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