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LB/유망주 분석8

클리블랜드의 신성 스티븐 콴, 그는 누구인가? (1편) 스티븐 콴, 97년생의 중국계 미국인인 그는 올해 가디언스의 새로운 외야수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오리건 주립 대학교로 진학한 스티븐 콴은 신입생 시절 .215의 타율로 벤치 신세를 지는, 그야말로 가망 없는 선수였습니다. 그는 1학년 시절, 슬럼프와 자신감 하락이 겹치는 등 최악의 시간을 보냈으며, 좌절을 수도 없이 겪어 자신감이 바닥에 떨어져 야구를 그만둘까 생각까지 했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스포츠 심리학자에게 심리치료를 받기에 이릅니다. 심리치료가 큰 도움이 되었던 걸까요. 거짓말처럼 다음해부터 그의 반등은 시작됩니다. 2학년 때 .311의 타율을 기록한데 이어, 3학년 때는 .355/.463/.457을 기록하며 리드오프로서 팀을 대학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주역이 되었습니다.(팀 동료로는 .. 2022. 4. 25.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최고 유망주 맥켄지 고어 스카우팅 리포트 분석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최고 유망주 맥켄지 고어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99년생의 좌완투수 맥켄지 고어는 2017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샌디에이고에 지명되었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 화이트빌 고교에서 2학년, 3학년 시즌에 엄청난 활약을 통해 2017 시즌 미 고교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게토레이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습니다. 2017시즌 고어가 고교 3학년으로서 거둔 성적은 11승 무패 74.1이닝 ERA 0.19 158삼진 5볼넷이었습니다. 프로 데뷔 후에는, 고어는 계속되는 물집 현상 때문에 2018 시즌 그에게 걸린 기대감만큼의 활약을 하지 못했지만 2019시즌에는 눈부신 활약을 하며 그의 가치를 입증해냈습니다. 6월에는 퓨처스 올스타에 뽑히는 영광을 누렸고, .. 2021. 3. 14.
2021 BA와 MLB.com이 뽑은 탑 유망주 2위 애들리 러치맨 분석 오늘은 Baseball America가 선정한 2021 유망주 Top 100에서 2위를 차지한 포수 애들리 러치맨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1998년생인 러치맨은 미국 오리건주 출신으로,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2019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했습니다. 계약금은 드래프티 역대 최고액인 810만 달러였습니다. * 전체 1순위로 포수가 지명된건 2001년 미네소타의 조 마우어 픽 이후 처음입니다. 러치맨은 드래프트 시즌 전인 2018시즌부터 오리건 주립대학에서 .408/.505/.628 9홈런이라는 경이적인 타격 성적을 기록하고 팀의 대학 월드시리즈 우승을 견인하며 최상위 유망주로 각광받기 시작했습니다. 2019시즌에는 게임에서나 나올만한 .411/.575/.751 17홈런의 성적을 내며.. 2021. 3. 14.
2021 BA와 MLB.com이 뽑은 탑 유망주 1위 완더 프랑코 분석 2020-21 MLB의 대표 유망주는 단연, 탬파베이 레이스의 완더 프랑코입니다. 오늘은 Baseball America가 선정한 2021 유망주 Top 100에서 1위를 차지한 프랑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완더 프랑코 Wander Franco 2001년생의 완더 프랑코는 도미니카 출신으로, 메인포지션은 유격수이며 스위치 히터입니다. 프랑코는 2017년, 국제선수 탑 유망주로 손꼽히며 주목받았고 그 해 국제 유망주 중 가장 많은 계약금인 382만 달러를 받고 탬파베이 레이스에 입단합니다. 2017년 Scouting Report (당시 International Prospect 2위; 1위는 오타니) 좌타석, 우타석을 가리지 않고 정교한 타격을 보여주며, 컨택 능력이 탁월합니다. 스피드도 .. 2021. 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