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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코리안 메이저리거

김하성 대폭발! 샌디에이고 연승을 견인하다!

by 아구아ss 2022. 4. 30.

 

김하성이 이틀연속 엄청난 경기를 해내며, 팀의 4연승을 이끌었습니다.

 

신시내티 원정 시리즈를 스윕한 샌디에이고는, 피츠버그와의 시리즈 오프너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갔습니다. 4연승을 거둔 샌디에이고는 5월이 다가옴에 따라 투수진과 타격 모든 면에서 살아나고 있는 모습을 보여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최근 미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김하성은 시즌 3호 홈런을 동점 투런포로 장식하는 등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전날 4타수 3안타를 기록한데 이어, 오늘도 활약을 보여주며 .194에 그치던 타율을 .273까지 끌어올렸고, OPS는 .941를 마크했습니다. 김하성은 3회 홈런 상황을 생각하며, "트레이스 톰슨이 앞에서 8구 승부를 펼치며 볼을 많이 볼 수 있었던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며 공을 돌렸습니다.

 

김하성의 홈런은 한가운데로 들어온 92.3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친 좌측을 훌쩍 넘었는데, 타구속도 108.5마일(174km/h)에 비거리 425피트(129m)로 데뷔 후의 타구 중 속도와 비거리 1위 타구였습니다. 포심 위주로 김하성을 승부한 투수 잭 톰슨은 가운데 실투를 두번이나 범했으며, 끝내 4구째 홈런을 맞고 말았죠.

 

 

부상 이탈한 윌 마이어스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트레이스 톰슨(골든스테이트 클레이 톰슨의 친동생)을 콜업했는데 오늘 선발 출전하여 볼넷과 2타점 적시타를 기록했습니다.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던 제이크 크로넨워스도 홈런과 적시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조율했습니다.

 

밥 멜빈 감독은, "클러치 상황에서 타자들의 좋은 타격감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최근의 상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반면 다르빗슈 유는 6이닝 8피안타 3실점을 기록하며 완벽한 모습은 아니었지만, 5경기 4QS 행진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평균 94.5마일에 달하는 다르빗슈의 포심이 오늘 경기에서는 구속이 약간 떨어져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커터를 적극 활용하며 이닝을 거듭할수록 안정적인 운영을 선보였고, 시즌 2승째를 챙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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