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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메이저리그 뉴스 및 칼럼

2022 MLB 포스트시즌 각 진출팀의 흥미로운 스탯? (NL편)

by 아구아ss 2022. 10. 7.

1. LA 다저스

5시즌 연속 - NL에서 득점최다, 실점최소팀 등극

 

다저스는 최근 5년 연속으로 내셔널리그 최다득점팀과 최소실점팀을 동시에 달성하는 업적을 이루어냈습니다. 이는, 1936~39년 4년 연속으로 양키스가 이 기록을 달성했던 것을 넘어, 최고 기록을 세운 것입니다.

다저스는 올해, NL 뿐만 아니라 MLB 전체에서 이를 달성했습니다. 이는 1900년 이후 7번째 기록으로, 2001년 매리너스, 1944년 카디널스, 1939년 양키스, 1927년 양키스, 1906년 컵스, 1902년 파이어리츠에 이은 것입니다.

 

단연 메이저리그 최고의 팀의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는 다저스는 2년 만에 월드시리즈 정상의 자리를 탈환할 수 있을까요?

 

https://www.youtube.com/watch?v=MYY52raIMdE 

 

2.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101승(역대 5위) - 월드시리즈 챔피언에 오른 다음 시즌의 팀 승수 순위

 

가장 최근 월드시리즈 정상을 연속으로 차지했던 팀은, 1998~2000년 3년 연속(쓰리핏)의 양키스였습니다.

과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연속 연도 우승이라는 업적을 달성할 수 있을까요? 올해 101승을 거둔 브레이브스는, 1969년 이후 디펜딩 챔피언이 다음 시즌에 거둔 승수로는 5번째로 많은 승을 올렸습니다.

1. 2021년 다저스 (106승)

2. 2018년 애스트로스 (103승)

2. 1990년 어슬레틱스(103승) - 준우승

4. 1976년 레즈(102승) - 우승

5. 2022년 브레이브스(101승) - ?

5. 1971년 오리올스(101승)

 

 

팀의 주축이자 기둥이었던 프레디 프리먼을 다저스에 빼앗겼으며, 투수진에도 마땅한 보강이 없었지만, 대체자로 영입한 맷 올슨이 34홈런을 때려내줬으며, 마이클 해리스 2세가 새로운 중견수로 도약했습니다. 또한 지난해까지도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던 신예 카일 라이트(21승 5패 3.19)와 스펜서 스트라이더(11승 5패 2.67)가 깜짝 활약을 선보이면서 오히려 작년 88승에 비해 13승이나 더 거두는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dAMwQpNUoo 

 

3.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5위 - 포스트시즌에서 배터리로 선발 출장한 횟수(애덤 웨인라이트-야디어 몰리나)

 

1900년 이후 정규시즌 328회의 배터리 선발 출장으로 최다 기록을 세우고 은퇴를 결정한 웨인라이트와 몰리나.

아직 포스트시즌에서도 기회가 남아있는 둘은, 2021시즌까지 15경기를 동시에 선발 출장하였습니다. 이는 마이크 무시나와 호르헤 포사다의 기록과 동률 5위입니다.

1. NYY 앤디 페티트 - 호르헤 포사다 (24)

2. ATL 톰 글래빈 - 하비 로페즈 (19)

3. STL 크리스 카펜터 - 야디어 몰리나 (18)

4. NYY 로저 클레멘스 - 호르헤 포사다 (16)

5. STL 애덤 웨인라이트 - 야디어 몰리나 (15 + ?)

5. NYY 마이크 무시나 - 호르헤 포사다 (15)

 

 

https://www.youtube.com/watch?v=T5tknNaafSs 

 

4. 뉴욕 메츠

50.2% - 에드윈 디아즈의 2022시즌 삼진율

 

메츠의 마무리 에드윈 디아즈의 올시즌 활약은 실로 대단했습니다. 3승 1패 32세이브 ERA 1.31 FIP 0.90 WHIP 0.839 을 기록하는 등, 2018년 시애틀에서 57세이브를 기록할 때보다도 ERA, FIP, 삼진율이 더 좋아졌죠. 

올시즌 티미 트럼펫의 메츠 구장 방문으로 더욱 주가를 높이게 된 디아즈는, 역사상 한시즌 40이닝 이상 투구한 투수 중, 상대타자의 절반 이상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단 세명 중 하나였습니다.

1. 2014년 아롤디스 채프먼 52.5%

2. 2012년 크레익 킴브럴 50.2%

3. 2022년 에드윈 디아즈 50.2%

 

디아즈 덕에, 메츠는 9회를 앞서 있는 상황에서 맞이한 89경기에서 89승 무패를 기록했습니다. 메츠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고 기록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8BYSp2pzP0Y 

 

5.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1.85 ERA 0.79 WHIP .168 OBA - 다르빗슈의 9월 성적

 

다르빗슈는 파드레스의 올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였습니다. 시기적으로 가장 중요했던 9월, 위와 같은 성적을 거둔 다르빗슈는, 최소 4등판을 했던 달 중 커리어에서 2번째로 좋은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9월 NL 이달의 투수상을 수상한 다르빗슈는, 그러나 포스트시즌 역대 기록에서는 2승 5패 ERA 5.18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마지막 스퍼트를 통해 명실상부 파드레스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다르빗슈의 9월 페이스가, 포스트시즌 성적까지 그대로 이어질 수 있을까요?

 

 

https://www.youtube.com/watch?v=s5ItwKuCv70 

 

6. 필라델피아 필리스

38 - 카일 슈와버가 1번 타순에서 기록한 홈런수

 

카일 슈와버는 올해 46홈런을 때려내며, 내셔널리그 홈런왕 자리에 올랐습니다. 이 중 38개는 리드오프로서 쳐낸 홈런이었죠. 또한, 7경기 멀티 홈런 경기는, 1번 타순에서 기록한 최고 기록이었습니다. 

 

[역대 한시즌 리드오프 홈런 순위]

1. 2019년 조지 스프링어 39홈런

1. 2006년 알폰소 소리아노 39홈런

3. 2022년 카일 슈와버 38홈런

3. 2002년 알폰소 소리아노 38홈런

단일년도 포스트시즌으로 보면, 1번 타순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때려냈던 타자는 2017년의 조지 스프링어(6)와, 1993년의 레니 다익스트라(6)입니다.

 

올해 필리스의 홈런 치는 1번 타자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는 슈와버가, 이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까요?

 

 

https://www.youtube.com/watch?v=pchNDHio8W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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