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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외국인 타자 브라이언 오그레디 분석 브라이언 오그레디가 한화 이글스의 새 외국인 타자가 되었습니다. 오그레디는 1992년생으로, 2014 드래프트에서 신시내티 레즈에 의해 8라운드에 지명된 선수입니다. 처음 입단시부터 컨택 능력보다는 파워, 선구안에 더 강점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았던 오그레디는, 상위 싱글A에서부터 문제점을 드러냈습니다. 상위싱글A 3년 성적 : 168경기 536타수 123안타 15홈런 64타점 .229/.348/.379/.727 BB%14.26, K% 23.26 2017년부터 더블A를 경험한 오그레디는, 2018년 컨택 능력을 이전보다 많이 향상시키면서 트리플A 무대까지 밟습니다. 더 적극적인 타격을 통해 이전보다 볼넷율은 낮아지고 삼진률은 올라갔지만, 약점이었던 컨택과, 원래 강점이었던 파워까지 더 끌어올리면서 구단 관.. 2023. 1. 5.
베이스볼 아메리카의 볼티모어 오리올스 유망주 Top 10 코멘트 베이스볼 아메리카(BA)가 팀별 유망주 10위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해, 볼티모어를 커버하는 MASNSports.com의 스티브 멀러스키 기자가 각 선수별로 코멘트를 단 것을 소개합니다. 1. IF 거너 헨더슨 헨더슨은 지금도, 내년을 시작하면서도, 베이스볼 아메리카의 MLB 1위 유망주 자리를 지킬 것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15타석만 더 채운다면 더이상 BA의 목록에 이름을 올릴 수 없겠지만(130타석 이하 선수 대상), 2023년 신인왕이 될 수 있는 자격은 가지고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4wngkdCTk9A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타격, 파워, 어깨 부문에서 60점*을 주었으며, 다른 스카우터들은 그의 어깨를 60보다도 더 높게 사기도 했습니다. 모든 측면.. 2022. 12. 23.
한화 이글스의 새 외국인 투수 버치 스미스 분석 버치 스미스가 한화 이글스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가 되었습니다. 90년생의 적지 않은 나이의 스미스는, 2011년 14라운드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 지명되었습니다. 2011년 루키리그 경기를 단 2이닝만 치르고, 이듬해 하이싱글A에서 9승 6패 128.2이닝 ERA 3.85를 기록하면서 구단의 이목을 한눈에 끌게 되었으며 '13년에는 더블A를 거쳐(트리플A 스킵), 드래프트 단 2년 만에 MLB 데뷔를 만들어냅니다. 더블A에서 기록한 9이닝 당 볼넷 1.72, 9이닝당 삼진 10.63에 K/BB 6.17은 제구와 구위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였죠. 하지만 광속행보는 메이저리그 10경기에서 ERA 6.44를 거두면서 꺾이게 됩니다. 빅리그에서 홈런 허용률도 현저하게 높아지면서 강점이었던 제구(BB/9 5.20.. 2022. 12. 20.
KT 위즈 새 외국인 투수 보 설서(보 슐서) 분석 보 설서(슐서)가 KT 위즈와 계약했습니다. (2021년 볼티모어에서 8세이브 ERA 2.70을 기록한 콜 설서의 동생입니다.) 1994년생인 설서는, 진학했던 다트머스 대학(심리학 전공)에서 2017년에 아이비리그 올해의 투수로 선정되기도 했죠. 그는 그 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부터 2017년 드래프트 10라운드에 지명받았습니다. 설서는 한번도 팀 내 유망주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적은 없지만, 안정된 제구력을 바탕으로 싱글A와 더블A에서 불펜 투수로 활약하며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계속해서 불펜으로 뛰던 설서는, 2021년에는 트리플A에 승격되어 선발 수업을 받게 되는데, 122.2이닝에서 5.65의 ERA로 그리 활약하지 못했습니다. 그 해 피안타율은 .299, 피장타율은 .498로 그리.. 2022. 12. 15.
SSG 랜더스, 외야수 기예르모 에레디아 영입! 쿠바 출신 외야수인 기예르모 에레디아는 1991년생으로, 계약 후 미국(시애틀 매리너스)으로 건너왔던 '16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7년간 활약해온 선수입니다. 2021년에는 애틀랜타에서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습니다.(이끌었다고 표현하기도 힘드네요..) 다만 7년간 591경기나 뛰었지만, 빅리그 커리어 하이였던 시즌은 2016년으로, 이 때도 92타수 23안타 1홈런 .250/.349/.315에 OPS는 .664에 불과했습니다. MLB 통산 기록 7년 591경기 27홈런 .231/.310/.346 OPS .656 그의 커리어는 빈약한 타격 능력보다, 스피드와 좋은 수비 능력(어깨)으로 유지해왔습니다. 평균 대비 아웃 평가 지표인 OAA(Outs Above Average)가 커리어 내내 MLB 상위 .. 2022. 12. 12.
두산 베어스 새 외국인 투수 딜런 파일 분석 두산 베어스의 딜런 파일을 분석해보겠습니다. 96년생의 파일은, 2017년 21라운드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에 의해 지명되었습니다. 21라운드에서도 알 수 있듯, 팀의 큰 관심을 받는데는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뒤로 밀린 순위에 비해서는 트리플A까지는 비교적 빠르게 나아갔습니다. 그 과정에서 싱글A, 상위 싱글A 클래스에서 리그 올스타에 선정되어, 2020년에는 팬그래프 기준 팀 유망주 17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죠.(당시 20위에는 현재 밀워키 마무리 체인지업 달인 데빈 윌리엄스가 있었네요) 2020시즌을 코로나로 인해 날린 후, '21년 2월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고 시즌을 제대로 시작하지 못했지만, 7월에는 처음으로 트리플A로 진출합니다. 하지만, '21~22시즌 도합 트리플A 35경기(28선발) 10승.. 2022. 12. 12.
키움 히어로즈 새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 분석 아리엘 후라도는 96년생의 젊은 투수로, 파나마 출생입니다. 2012년 겨울,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을 맺으며 미국으로 건너왔습니다. 2015년 싱글A에서 12승 1패 ERA 2.45를 기록하며 '놀란 라이언 텍사스 레인저스 마이너리그 투수상'을 받기도 하는 등,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2017년 텍사스 팀 내 3위 유망주로 올랐으며 2018년, 트리플A도 거치지 않고 빅리그에 데뷔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FL-ZfmTmP4 하지만 이후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하지 못하는 트리플A 선수의 전형적인 성적을 기록하고 맙니다. 텍사스와 뉴욕 메츠, 미네소타로 팀을 계속해서 옮기지만, 메이저리그 연착륙은 실패했죠. 트리플A 통산 : 18경기(11선발) 5승 2패 ERA 3.. 2022. 12. 11.
기아 타이거즈, 우완투수 아도니스 메디나 영입 임박! 전 뉴욕 메츠 투수, 아도니스 메디나가 기아로 향합니다. 1996년생의 젊은 투수인 메디나는, 도미니카 출생으로 2014년 필라델피아와 계약하면서 미국 프로 커리어를 시작합니다. 2013-14년에 국제 계약을 통해 남미에서 넘어온 선수인 글레이버 토레스(베네수엘라), 라파엘 데버스(도미니카), 일로이 히메네즈(도미니카)와 비슷한 시기에 메이저리그 팀과 계약한 메디나는 이들보다는 적은 금액(70,000달러)으로 계약했습니다. 처음부터 주목받는 유망주로 프로에 데뷔한 것은 아니었지만 도미니카 서머리그(루키레벨)에서 1년을 보내고 준수한 성적을 거둔 메디나는, '15년 미국으로 건너와 루키리그 → '16 하위싱글A(팀 10위) → '17 싱글A(팀 16위) → '18 상위싱글A(팀 4위, MLB 84위) → .. 2022. 1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