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15 LA 에인절스, 타일러 앤더슨 FA 영입
조건 : 3년, 3900만 달러 콜로라도에서 데뷔하여, 4년간 18승 24패 4.6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구장 조건 대비 나쁘지 않은 조정 평균자책점(ERA+)(104) 를 기록했던 앤더슨은, 2020~21년에는 샌프란시스코, 피츠버그, 시애틀을 거쳤으나 크게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만 32세 시즌이었던 올해, 다저스와 1년 800만 달러 계약을 맺으면서 마침내 생애 첫 올스타 선정 포함, 커리어 하이를 찍었습니다. 2022 (올스타 선정) : 15승 5패 178.2이닝 ERA 2.57, WHIP 1.002, K/9 7.0, BB/9 1.7 1년 FA 재수에 성공한 타일러 앤더슨은, 에인절스와의 다년 계약 체결에 성공했습니다. 이 정도 성적을 계속해서 거둘 수만 있다면 연평균 ..
2022. 11. 22.
2022/11/10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로버트 수아레즈 FA 영입
조건 : 5년, 4600만 달러 (+ 2025시즌 이후 옵트아웃 조항) 에드윈 디아즈에 이어, 장기계약 불펜투수가 된 샌디에이고의 로버트 수아레즈입니다. 하루 전 에드윈 디아즈도 5년 장기 계약을 체결했는데, 서서히 탑급 불펜투수들도 5년 이상 장기계약을 체결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5년 장기계약 체결 불펜투수 4명 1. 2023-2027 에드윈 디아즈 (뉴욕 메츠) 5년, 1억 200만 달러 2. 2023-2027 로버트 수아레즈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5년, 4600만 달러 3. 2022-2026 에마뉴엘 클라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5년, 2000만 달러 (팀 옵션 2년, 2000만 달러) 4. 2020-2024 애런 버머 (시카고 화이트삭스) 5년, 1600만 달러 (팀 옵션 2년, 1..
2022. 11. 22.
2022 MLB 포스트시즌 각 진출팀의 흥미로운 스탯? (NL편)
1. LA 다저스 5시즌 연속 - NL에서 득점최다, 실점최소팀 등극 다저스는 최근 5년 연속으로 내셔널리그 최다득점팀과 최소실점팀을 동시에 달성하는 업적을 이루어냈습니다. 이는, 1936~39년 4년 연속으로 양키스가 이 기록을 달성했던 것을 넘어, 최고 기록을 세운 것입니다. 다저스는 올해, NL 뿐만 아니라 MLB 전체에서 이를 달성했습니다. 이는 1900년 이후 7번째 기록으로, 2001년 매리너스, 1944년 카디널스, 1939년 양키스, 1927년 양키스, 1906년 컵스, 1902년 파이어리츠에 이은 것입니다. 단연 메이저리그 최고의 팀의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는 다저스는 2년 만에 월드시리즈 정상의 자리를 탈환할 수 있을까요? https://www.youtube.com/watch?v=MYY..
2022. 10. 7.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마르지 않는 샘, MLB 최고 유망주 거너 헨더슨 스토리 Gunnar Henderson
올해 데뷔부터 화제의 중심에 섰던, 볼티모어 센세이션의 중심에 있는 애들리 러치맨의 바로 뒤를 잇는 2001년생 최고 유망주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유격수(3루수) 우투좌타 선수. 그의 이름은 거너 헨더슨. 앨러배마 몽고메리 출신으로, John T. Morgan 아카데미*에서 농구와 야구 스타였습니다. 2019년 졸업반 시절, .559의 타율, 11홈런, 75타점, 32도루 등으로 앨러배마 주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었습니다. 여담이지만, 농구 선수로도 뛰어났던 그는 평균 17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해 앨러배마 사립학교 리그에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죠. * (TMI) KKK단의 간부였던 존 타일러 모건의 이름을 딴 학교로, 2008년에야 첫 흑인 입학생을 받은 고등학교입니다. 실제로도 볼티모어가 20..
2022. 8. 28.